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안의 그놈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엘리트 출신 조폭두목 장판수([[박성웅]]). 숙원사업이었던 빌딩을 마무리 짓고 옛날에 살던 곳으로 돌아와 첫사랑과 다녔던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변해 버린 라면 맛에 실망해 곧바로 계산을 하려는데, 옆 테이블에는 통통한 고등학생 김동현([[진영(배우)|진영]])이 지갑을 잃어 버려서 쩔쩔매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분식집 아줌마([[김부선]])는 동현은 그냥 보내 주고 판수에게 동현 몫까지 계산하라고 한다. 당연히 판수는 자신이 왜 생판 모르는 고등학생 음식 값까지 지불해야 하냐며 펄쩍 뛰었지만, 결국 동현 몫까지 총 5만원을 계산하게 된다. 그리고 분식집 아줌마는 투덜거리는 판수에게 음식을 지불한 대가로 곧 작은 선물을 하나 해 주겠다고 한다. 이후 돌아가는 길, 담배를 입에 물고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데 옥상에서 떨어진 무언가와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깨어났을때는 환자복을 입고 병원에 누워 있었다. 그런데 병실에 들어온 간호사도, 다른 병실문 앞에 서 있던 경찰들도 그를 '학생'이라고 불렀다. 뿐만 아니라 경찰들이 지키고 있는 다른 병실에는 '''자신이 누워 있었다.''' 이런 와중에 생판 모르는 아저씨([[김광규]])가 아빠랍시고 뛰어왔다. 그때 병실에 있던 거울을 보게 되는데, 거울 속에는 '''생판 모르는 고등학생이 있었다.''' 게다가 자세히 보니 그 고등학생은 분식집에서 지갑을 잃어 버렸다던 그 뚱보 고등학생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의사는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이 온 것이라고 진단했고,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그의 아빠 김종기를 따라 동현의 집에 오게 된다. 이후 고등학교 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자신을 바라보는 반 아이들의 눈빛이 이상했다. 그러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어떤 여학생들이 오현정([[이수민(2001)|이수민]])이란 아이를 괴롭히는 것과 자신을 괴롭히는 불량학생들을 보게 된다. 방과 후, 그 학생들을 족친 끝에 원래 동현이 [[셔틀(속어)#빵셔틀|빵셔틀]]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일진들의 휴대폰을 줍게 된다. 집에 온 그는 휴대폰 안에 저장되어 있던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된다. 원래 동현이 추락하기 직전의 상황이 담긴 영상이었다. 일진들은 현정의 신발을 빼앗아 옥상에 매달아 두었고, 동현에게 그걸 주워 오라고 했다. 신발이 걸린 위치는 하필 난간 근처라서 자칫하면 떨어질 위험이 있었고 현정도 그냥 돌아오라고 하지만, 동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발을 주우려다 아래로 떨어져서 그 밑에 있던 판수와 머리를 부딪혀 영혼이 바뀐 것이었다. 한편, 원래 자신이 누워있는 병실을 찾아온 판수. 그 병실에는 부하 박만철([[이준혁(1972)|이준혁]])이 판수를 지키고 있었다. 처음 그를 본 만철은 판수를 '돼지 새끼'라고 부르며 화를 냈지만, 자길 능숙하게 제압한 뒤 판수에 대한 정보를 꿰고 있는 그를 보고 나서야 판수와 동현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걸 알고는 기막혀했다. 그리고 동현은 만철에게 전화해서 학교는 그만둘 테니 그동안 자신이 살 집부터 알아보라고 한다. 이때 누군가 부딪히게 된다. 그리고 바닥에는 조그만 인형이 떨어져 있었다. 인형을 돌려 주러 쫓아간 끝에 만난 현정. 그런데 그녀의 어머니 오미선([[라미란]])을 본 판수는 넋이 나가 버렸다. 오미선이 바로 자신의 첫사랑이었기 때문. 순간 자신이 고등학생이란 걸 잊고 "미선아"라고 불렀는데, 이를 알 리 없는 미선은 어디 어른한테 반말이냐며 그에게 꿀밤을 먹였다. 뭔가 이상한 직감을 눈치 챈 판수는 만철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채취하게 했고 자신은 현정의 머리에 묻은 먼지를 떼어 주는 척하며 그녀의 머리카락을 뽑아버렸다. 이후 만철에게 유전자 검사를 시켰는데 검사 결과, 현정은 바로 자신의 딸이었다.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순간 [[부성애]]라는 걸 느끼기 시작한 판수는 현정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우선, 일진들에게 괴롭힘당하는 현정을 구해 주었고 만철에게 [[호신술]]을 가르치게 했다. 그리고 자신도 겸사겸사 같이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했고 훈남으로 바뀌었다. 현정 또한 괴롭히던 일진들에게 똑같이 맞서는등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미선은 딸아이를 도와줘서 고맙다며 동현에게 예전에 판수와 먹던 꽁치 라면을 끓여 준다. '가게에서 팔아도 되겠다'는 판수에게 손사래를 친 미선. 그때 한 남자 손님이 술을 주문했고 그녀는 손님에게 소주를 가져다 주는데, 손님이 미선의 엉덩이를 만지며 희롱하게 됐다. 이를 본 판수는 곧바로 뚜껑이 열려 손님에게 달려들었고 진정시키는 미선에게 그만 "미선아, 잠깐 들어가 있어"라고 말한다. 딸아이 친구라고 생각했던 동현이 첫사랑 판수와 닮은 행동을 하는걸 본 미선은 동현을 잡고 누구냐고 묻는다. 이후 판수는 영혼이 바뀐 자신의 정체를 실토했다. 그리고 판수는 계속해서 딸아이를 지켜준다. 현정 또한 자길 아빠처럼 보듬어주는 동현(=판수)의 자상함에 첫눈에 반해 그에게 고백하게 되는데, 이미 동현의 정체를 알고 있는 미선은 절대 안 된다며 펄쩍 뛰었다. 당연히 엄마의 심정을 알 리가 없는 현정은 왜 안 된다는 거냐며 펄쩍 뛰었다. 그러다 미선과 판수가 불륜 운운하며 이야기하는 걸 듣고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끼어들었다. 그때 판수가 단도직입적으로 현정에게 "네 엄마를 사랑한다"라는 폭탄발언을 했다. 이 말을 들은 현정은 불쾌한 얼굴로 "더러워"라고 중얼거리고는 토라져서 가 버렸다. 이후 늦은 밤에 판수는 집으로 오다가 동현의 아버지인 김종기가 사채업자들에게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본다. 비록 김종기는 판수의 입장에선 자신에게 빚을 지고 공장을 빼앗긴 빚쟁이였으나,[* 이때문에 처음에는 두들겨맞는 모습을 보고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비웃는다.] 판수는 당분간 김종기의 아들로 살아가야 하는데다가 그동안 함께 지내온 정 때문인지 차마 두고볼 수 없어서 사채업자들을 내쫓으려 한다. 그러나 자신의 아들이 판수와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턱이 없는 김종기는 아들이 사채업자들에 의해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아들을 감싸면서 두들겨 맞다가 기절한다. 이러한 김종기의 모습이 판수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후에 판수는 자신의 부하를 시켜서 사채업자들을 족친뒤, 김종기가 갚아야할 빚더미의 액수를 대폭 차감시켜준다. 그 후 판수는 다친 김종기에게 손수 쌀죽을 끓여주고, 김종기는 기특해 하며 맛있게 쌀죽을 먹으면서 판수(동현의 몸에 있는)에게 자신의 맷집 덕분에 갚아야 할 빚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며 자랑한다. 이후 판수에게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지만 자기 아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 자긴 전부 좋다고 말을 하며, 이말을 들은 판수는 나름 기분이 좋았는지 미소를 지으며 학교갈 준비를 한다. 그 시각, 판수 쪽 상황은 심상찮았다. 아내 한서연(민지아)은 남편이 누워있는 사이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남편의 경쟁자 양사장(윤경호)와 손을 잡고 남편이 처가인 한호그룹의 돈 30억을 횡령했다고 누명을 덮어씌웠다. 그리고 판수의 몸에 들어가 있던 진짜 동현이 깨어났는데 이상한 아저씨로 변해있는 자기 모습에 놀라게 된다. 이후 집으로 달려와 아빠에게 상황 설명을 해보지만 종기의 눈에는 자신에게 빚을 닥달하는 장판수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마침 집에 돌아온 판수도 이를 보고는 부자를 앉혀놓고 모든걸 실토했다. 하지만 종기는 "지금 그 말을 나더러 믿으라는 거냐?"며 쉽사리 믿으려 하지 않았다. 깨어난 판수를 죽이려고 모여든 양 사장과 그 똘마니들로 인해 미선, 동현(판수 몸에 있는)은 덩달아 위험에 빠진다. 미선의 가게에서 동현의 모습을 한 채로 혈투를 벌이던 판수는 머릿수를 못이기고 결국 죽을 위기에 놓인다. 숨어있던 미선은 가스통과 라이터를 들고 자폭을 해서라도 판수를 구하려고 한다. 미선의 자폭협박으로 양사장과 그 무리들은 판수를 놓아주고 도망간다. '가족에게 칼 겨누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는 판수의 장인(이자 판수의 보스)은 자기 딸이 판수를 모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장인은 판수를 호출하고, 자신이 직접 나설 수 없는 판수는 동현에게 통신장치를 달고 장인을 대면하게 한다. 장인은 딸의 재산을 몰수하고 판수를 후계자로 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판수의 아내는 판수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고 내가 모를 줄 알았냐고 한다. 이 중요한 순간에 통신장치가 고장나는 바람에 판수는 자신의 뜻을 동현에게 전하지 못하게 된다. 동현은 이판사판으로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의 딸을 위해 살겠다고 말하고[* 동현 입장에서는 엄청난 용기를 낸 발언이다. 아무리 일련의 사건으로 유대감이 생겼다지만 판수는 엄연히 조폭이며, 몸이 바뀌지 전에는 자기 아버지의 목공소를 폭력으로 탈취한 인물이기까지 했다. 잘못하면 이 말이 마음에 안 든 판수에게 갈려나갔을 위험부담도 충분히 있었다.], 장인은 딸을 잘못 둔 입장에서 말릴 자격도 없으니 떠나라며 판수를 놓아준다. 동현이 한 대답은 판수의 마음에도 쏙 드는 대답이었고, 동현이 밖으로 나오자 판수는 동현을 칭찬해준다. 그때 멀리서 판수의 아내가 차를 몰고와 두 사람을 치려고 하는 순간 진짜 판수가 동현을 밀어내면서 혼자 사고를 당한다. 병원에 실려가는 구급차에서 현정이를 불러달라고 한 판수는 현정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쓰러진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판수 몸에 깃든 동현도 쓰러진다. 판수는 수술실로 옮겨지고, 곧 의사가 들어오는데, 판수에게 조그만 선물을 준다던 분식집 아줌마. 선물이 맘에 들었냐고 묻는다. 수술 후, 두 사람의 영혼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후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 현정이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제대로 설명하여 겨우겨우 믿도록 만든 듯 하다.] 판수가 동현이 몸에 있을때 있었던 사건들로 인해 왕따를 주도하던 학생들은 [[강제전학]]을 가게 되고[* 같이 왕따를 시키던 다른 아이들은 이미 판수가 빙의된 동현에게 호되게 당한지라 동현에게 급친절해졌다.] 진짜 동현이와 현정이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이때 동현이와 같이 왕따를 당하던 재익이도 학교 폭력의 고통속에서 벗어나서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 몸으로 돌아온 판수 역시 미선 앞으로 자기 건물 명의이전도 해주고 건물 1층의 분식집에서 김종기, 미선, 부하 민철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이때 미선과 재혼한 것으로 보이며 김종기와도 과거의 일에 대해 화해한 듯 하다. 미래에 사돈이 될 사이기도 하니까.][* 미선의 분식집 tv 뉴스에서 양 사장이 검거되었고 살인미수 및 주가조작으로 구속되었으니 양사장의 무리들도 검거돼서 구속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언급은 없지만 판수의 아내 역시 미성년자를 차로 치이게 했으니 경찰 한테 체포 되었을 것으로 보이고 사실상 아무런 상관도 없는 학생이 다쳤으니 아버지가 막을 이유가 없어서 살인미수죄로 구속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